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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태국 날씨 완전정리

by elsaking 2025. 3. 27.

태국은 연중 따뜻한 날씨와 다양한 관광명소로 많은 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동남아 여행지입니다. 하지만 방콕, 푸켓, 치앙마이 등 지역에 따라 날씨가 다르고, 건기와 우기의 차이도 매우 뚜렷해 여행 시기를 잘못 잡으면 불편을 겪을 수 있습니다. 특히  엘니뇨와 지구 온난화 등의 기후변화로 인해 전반적인 날씨 패턴에도 변화가 예고되고 있어, 정확한 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태국의 지역별 날씨, 계절별 기후 특징, 여행자에게 꼭 필요한 준비사항까지 전문적으로 안내해 드립니다.

 

태국 기후와 지역별 날씨 특징

태국은 열대 몬순 기후로 연중 고온다습한 날씨가 특징입니다. 하지만 북부, 중부, 남부 지역마다 기후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북부 (치앙마이, 치앙라이 등)11월~2월 사이 건조하고 시원한 건기이며, 이 시기가 가장 여행하기 좋습니다.

 

3~5월은 덥고 건조하며, 6월부터는 우기로 진입해 국지성 폭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3~4월은 스모그와 화전(火田) 연기 등으로 인해 대기 질이 나빠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중부 (방콕, 아유타야 등)는 연중 기온이 높으며, 3월~5월은 평균 기온이 35도에 육박하는 폭염 시즌입니다. 6월부터 10월까지는 우기로, 짧은 시간 강한 비가 집중되며 홍수 피해도 가끔 발생합니다.

 

11월~2월은 가장 여행하기 좋은 시기로 낮에는 따뜻하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편입니다. 남부 (푸켓, 끄라비, 코사무이 등)는 태국에서도 가장 습도가 높고, 연중 비가 자주 오는 편입니다. 특히 서해안(안다만 해)과 동해안(태국만)은 우기 시기가 달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푸켓은 5~10월이 우기, 코사무이는 10~12월이 우기로 각각 다릅니다.

계절별 태국 날씨 요약 

태국은 일반적으로 건기(11월~4월)와 우기(5월~10월)로 나뉘지만, 기후 변화로 인해 그 경계가 모호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2025년은 엘니뇨의 영향으로 평균 기온 상승과 함께 일부 지역의 우기가 지연되거나, 강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건기 (11월~4월)
태국 여행의 최적기입니다. 방콕은 맑고 따뜻하며, 북부 치앙마이는 쾌적한 날씨를 보여줍니다. 푸켓은 12월~3월 사이가 최고의 시즌으로 맑고 파란 하늘이 지속됩니다. 단, 3월~4월은 점점 더 더워지며, 특히 방콕은 평균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오르기도 합니다.

 

우기 (5월~10월)
방콕과 북부 지역은 5월 중순부터 우기에 들어서며, 스콜성(짧고 강한) 비가 자주 내립니다. 특히 8~9월은 가장 강수량이 많은 시기로, 도심 침수나 항공 지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가 하루 종일 내리는 경우는 드물고, 비 온 후에는 공기가 깨끗해지므로 일정을 조율하면 여행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특이사항 (2025년)
기상청은 2025년 태국의 기온이 평균보다 1~1.5도 정도 상승하고, 특히 6~9월 집중호우가 잦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여행 전 기상 예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우기에는 방수 장비와 대체 일정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태국 여행자를 위한 날씨 대비 팁

1. 옷차림 & 짐 준비
건기엔 통기성이 좋은 반팔과 반바지, 얇은 긴팔 셔츠를 준비하고, 햇볕이 강하므로 모자, 선크림, 선글라스는 필수입니다. 우기엔 우산, 방수 점퍼, 슬리퍼 등 빗길 대비 아이템이 중요합니다.

 

2. 우기에도 여행 가능한 지역 선택
푸켓은 우기인 6~10월에도 일정 조율로 충분히 여행이 가능하며, 비수기라 항공권과 숙소가 저렴합니다. 반면, 코사무이는 10~12월이 우기이므로 여름에 가는 것이 유리합니다.

 

3. 건강관리
고온다습한 날씨 탓에 탈수나 일사병 위험이 있으니, 생수 휴대는 필수입니다. 또 에어컨이 강한 실내외 온도 차로 인해 감기에 걸리기 쉬우니 얇은 외투나 긴팔 셔츠를 챙기면 좋습니다.

 

4. 항공 및 일정 유동성 확보
우기에는 기상 악화로 인해 비행기 지연이나 관광지 폐쇄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일정은 여유 있게 잡고, 실내 액티비티나 예비 플랜도 마련해 두는 것이 현명합니다.

 

5. 지역별 우기 차이 활용
동해안과 서해안의 우기 시기가 다르므로, 비가 많이 오는 시즌엔 반대쪽 지역을 선택해 우기를 피해 여행할 수 있습니다. 예: 7월 푸켓 → 비가 많음 → 코사무이로 대체 가능.

태국은 언제 가도 매력적인 여행지이지만, 날씨를 잘 알고 준비한 여행자는 훨씬 더 즐겁고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25년은 기후 변화가 뚜렷한 해로 예보되고 있기 때문에, 건기·우기 여부는 물론, 지역별 차이까지 잘 파악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확한 날씨 정보와 철저한 준비로 태국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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