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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블루베리 상토, 제대로 알면 수확이 달라진다!

by elsaking 2025. 3. 31.

♣블루베리에 ‘상토’가 꼭 필요한 이유

  1. 산성(pH 4.5~5.5)의 환경 유지
    블루베리는 약산성 환경에서만 뿌리가 활성화됩니다. 일반 밭흙은 pH가 6.5~7 이상으로, 블루베리에는 너무 중성적이거나 알칼리성일 수 있습니다.
  2. 탁월한 배수력
    블루베리는 뿌리 호흡이 중요한 작물이라 물빠짐이 나쁜 흙에서는 뿌리썩음병, 줄기마름병이 쉽게 발생합니다. 상토는 구조가 가볍고 물빠짐이 좋아 뿌리 건강을 지켜줍니다.
  3. 초기 활착에 유리
    유기물과 보습력이 균형 있게 조절된 상토는 블루베리 묘목이 자리 잡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블루베리에 좋은 ‘상토’의 조건

좋은 상토는 단순히 "가벼운 흙"이 아니라, 블루베리가 원하는 특성을 충족하는 구조여야 합니다.

 

 산성도: pH 4.5~5.5


 성분: 피트모스 함량이 높은 제품 (60% 이상 권장)


 배수성: 펄라이트, 버미큘라이트 등 배수제 함유


 무비료, 무석회: 블루베리는 토양 내 석회질과 과도한 비료에 민감합니다

🛒 참고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블루베리 전용 상토’ 또는 ‘산성 전용 상토’를 선택하면 어느 정도 안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블루베리 전용 상토 배합법 (직접 만들 경우)

만약 상토를 직접 배합해서 쓰고 싶다면 아래 조합을 추천드립니다.

 

🔹 피트모스 60% (산성 유지, 보습력 제공)


🔹 펄라이트 20% (배수성 향상)


🔹 코코피트 또는 톱밥 10~15% (토양 완충, 유기물 추가)


🔹 질석(버미큘라이트) 5~10% (수분 보유력 및 구조 안정)

🌿 Tip: 배합 전에는 꼭 pH 측정을 해보고, 필요시 유황 분말을 아주 소량 섞어 산도를 맞춰주세요.


블루베리 상토, 제대로 알면 수확이 달라진다

블루베리 농사의 시작은 “흙”을 잘 고르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좋은 상토는 단순한 재료가 아니라, 블루베리와 소통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파트너입니다.


조금 더 손이 가더라도, 첫 단추를 제대로 끼워두면 앞으로의 생육 관리가 훨씬 쉬워집니다.

 

앞으로도 블루베리에 대한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의 정보들을 계속해서 공유드릴 예정이니, 관심 있게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