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에 ‘상토’가 꼭 필요한 이유
- 산성(pH 4.5~5.5)의 환경 유지
블루베리는 약산성 환경에서만 뿌리가 활성화됩니다. 일반 밭흙은 pH가 6.5~7 이상으로, 블루베리에는 너무 중성적이거나 알칼리성일 수 있습니다. - 탁월한 배수력
블루베리는 뿌리 호흡이 중요한 작물이라 물빠짐이 나쁜 흙에서는 뿌리썩음병, 줄기마름병이 쉽게 발생합니다. 상토는 구조가 가볍고 물빠짐이 좋아 뿌리 건강을 지켜줍니다. - 초기 활착에 유리
유기물과 보습력이 균형 있게 조절된 상토는 블루베리 묘목이 자리 잡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블루베리에 좋은 ‘상토’의 조건
좋은 상토는 단순히 "가벼운 흙"이 아니라, 블루베리가 원하는 특성을 충족하는 구조여야 합니다.
✅ 산성도: pH 4.5~5.5
✅ 성분: 피트모스 함량이 높은 제품 (60% 이상 권장)
✅ 배수성: 펄라이트, 버미큘라이트 등 배수제 함유
✅ 무비료, 무석회: 블루베리는 토양 내 석회질과 과도한 비료에 민감합니다
🛒 참고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블루베리 전용 상토’ 또는 ‘산성 전용 상토’를 선택하면 어느 정도 안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블루베리 전용 상토 배합법 (직접 만들 경우)
만약 상토를 직접 배합해서 쓰고 싶다면 아래 조합을 추천드립니다.
🔹 피트모스 60% (산성 유지, 보습력 제공)
🔹 펄라이트 20% (배수성 향상)
🔹 코코피트 또는 톱밥 10~15% (토양 완충, 유기물 추가)
🔹 질석(버미큘라이트) 5~10% (수분 보유력 및 구조 안정)
🌿 Tip: 배합 전에는 꼭 pH 측정을 해보고, 필요시 유황 분말을 아주 소량 섞어 산도를 맞춰주세요.
블루베리 상토, 제대로 알면 수확이 달라진다
블루베리 농사의 시작은 “흙”을 잘 고르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좋은 상토는 단순한 재료가 아니라, 블루베리와 소통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파트너입니다.
조금 더 손이 가더라도, 첫 단추를 제대로 끼워두면 앞으로의 생육 관리가 훨씬 쉬워집니다.
앞으로도 블루베리에 대한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의 정보들을 계속해서 공유드릴 예정이니, 관심 있게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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